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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돋보기 ] 도마위에 오른 포항출신 청와대 김외숙 인사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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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 세상돋보기 ] 도마위에 오른 포항출신 청와대 김외숙 인사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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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

 

임기 막바지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끝까지 인사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썩은 공직자들을 골라내고 청렴한 정부를 이끌어야 하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무려 수십억원의 부동산재테크를 하다 물러났다. 바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얘기다.

 

이미 LH사태와 부동산투기 등에 휘말려 직전 청와대 고위직들이 대거 사임한데 이어 또다시 청와대 고위직의부동산 투기가 드러난 것이다.

 

그것도 반부패비선관이라는 직책에있는 인물이라는 점. 청와대가 김기표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쉽게 불씨가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만큼 ‘공정과 정의’를 내세운 문재인 정부의 이중성을 일컫는 ‘내로남불’의 전형이 또다시 터졌으니 할말이 있겠는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인사가 만사라는데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에 의해 그동안 진행됐던 인사는 망사투성이”라며 “김외숙 수석의 무능이 국민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김기표 반부패비선관이 물러났지만 김외숙 청와대 비서관에게 모든 책임이 쏠리는 형국이다. 이미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의겸 전청와대 대변인 등 투기의혹으로 경질된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이 청와대 인사수석의 무능으로 인한 것이라는 지탄이 쏟아지면서 김외숙 수석에게 화살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즈음에서 김외숙이란 인물과 걸어온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호남권을 기반으로 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김대중·노무현 전대통령에 이어 진보정권의 대표주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외숙 수석은 아이러니하게도 TK의 중심도시인 경북 포항이 고향. 포항여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노동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으로 1992년 문재인 대통령이 있던 법무법인 부산에 합류함으로써 여기까지 오게됐다.

 

문재인 정부 첫 법제처장에 이어 2019년 5월 청와대인사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것이 그녀의 궤적이다.

 

문대통령과 동지적 관계로 봐야할 삶의 이력이지만 문재인정부 최대 아킬레스건이 돼버린 인사실패문제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김비서관의 공고한 자리지킴이 허망한 권력의 마지막을 보는 것 같은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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